최근 항공권 검색해보신 분들 많으시죠?
요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한다"**는 뉴스는 익숙한데,
정작 가장 궁금한 건 이거 아닐까요?
“그럼 내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 거야?” 🤔
여행 마니아부터 신용카드 사용자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모아온 이들에게
지금 이 상황은 말 그대로 **"고객 혼란의 시대"**입니다.
📌 3.5조 원 마일리지…어떻게 통합할까?
두 항공사가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마일리지 부채는
- 대한항공: 2조5743억 원
- 아시아나항공: 9608억 원
총 3조5천억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포인트를
어떤 비율로 통합할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 현재 거론되는 마일리지 통합 비율 시나리오
업계에서는 크게 두 가지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어요.
① 1:0.7 비율 (아시아나 불리)
카드사 거래 기준으로는
- 대한항공 마일리지 = 15원
- 아시아나 마일리지 = 11원
따라서 아시아나 1 마일 = 대한항공 0.7 마일이란 비율이 근거 있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이 비율대로 통합된다면 아시아나 사용자들은
“내 마일리지가 증발했어요” 수준의 불만을 터뜨릴 수밖에 없죠. 😤
② 1:1 비율 (미국 항공사 사례 기반)
- 델타항공-노스웨스트(2008년)
- 알래스카항공-하와이안항공(2024년)
모두 마일리지 1:1 통합을 했습니다.
소비자 불만 최소화 + 통합 시너지 극대화 목적이었죠.
🛫 실제 사용자 경험담: “쓸 수 없는 마일리지는 의미가 없다”
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5만점 넘게 보유 중인데요.
항공권 예약할 때마다 좌석이 없거나, 유류할증료가 높아 포기한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결국 마일리지 쇼핑몰에서
가전제품이나 영화 티켓으로 소진하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말해 비행기 타려고 모은 마일리지를 생활용품에 쓰는 건 억울하죠. 😓
💡양사, 마일리지 소진 유도 중
이런 상황을 의식해서일까요?
양사는 최근 마일리지 소진 프로모션을 잇달아 진행하고 있어요.
✅ 대한항공
- 마일리지 전용 특별기 운영
- ‘캐시 앤 마일즈’ 결합 할인
- 스카이패스 딜 (생활용품 할인몰)
✅ 아시아나항공
- 미주노선 A380 마일리지 전용기
- 온라인몰 ‘OZ마일숍’ 운영 확대
- 마일리지 적립 제휴 서비스 종료 (6월 1일부터)
💬 참고로 6월부터는
아고다, 부킹닷컴, CJ몰, 이마트몰, KB국민 등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제휴 종료 예정입니다.
더 이상 마일리지 쌓기 힘들어진다는 의미예요.
✍️ 정리하며 : 소비자 중심의 ‘공정한 비율’ 필요
항공사 입장에서는 재무구조나 브랜드 가치, 마일리지 부채 등을 고려해야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적립한 마일리지의 "가치 보존"**이 최우선이죠.
무작정 1:0.7로 통합된다면,
그건 수천, 수만 명 고객의 불만을 한꺼번에 떠안는 셈입니다. 🧨
과연 6월에 발표될 마일리지 통합안,
고객을 위한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 마일리지 사용자라면?
- 6월 발표 전, 보유 마일리지를 점검하세요
- 마일리지 전용 쇼핑/항공권 프로모션은 지금 이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 카드사 제휴 종료 예정이니, 마일리지 적립 계획도 수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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